장안동 아빠방이란?
장안동 아빠방은 보통 호스트바에서 일 하다가 나이가 많고 은퇴한 선수들이 모인 곳이다. 오랫동안 밤 생활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맥들도 많고 그 동안 정을 나누었던 손님들도 많기 때문에 호빠나 정빠가 아닌 아빠방으로 오픈을 하게된다. 사실 강남에서 잘 나가는 제비들은 퍼블릭,정빠를 거쳐 정가라오케로 이동하는 프로세스가 코스인데,강남에서 일 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혹은 시작을 장안동에서 했던 사람들은 자신이 뿌리를 내렸던 곳에서 꾸준히 이어간다
한 곳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는 것이 메뚜기처럼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보다 훨씬 이로운게 많다. 아빠방 같은 경우는 나이대가 있는 손님들이 많다. 젊은 아가씨들 위주의 손님 보다는 30대부터 5,60대까지 다양하게 손님들이 방문을 한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호빠같은 경우는 술집에서 종사하는 아가씨들이 대부분의 손님층을 이루고 있고, 아빠방같은 경우는 대부분 유흥업소 사장들과 업주들도 분명하게 있지만 대부분 일반적인 직장,사업가들이 주요 고객층이다
강남호스트 업장들과 타지역의 차이
사실 나이가 많은 선수들은 제비라고 불리우지만 , 제비는 강남에서 한정되어서 부른다. 전국에서도 제비라고 불리우는 정가라오케는 남자배우들 분위기가 나는 선수들이 많다. 마담을 비롯해서 선수들까지 대부분 운동선수,배우출신 혹은 배우지망생들, 현역 뮤지컬 배우들도 일을 하는 경우들이 많다. 강남텐프로 아가씨들이 대부분 연예계 출신들이 많은 것처럼 강남의 정가라오케는 대부분 키가크고 운동으로 다져진 분위기 있는 선수들이 많다.
아무래도 가장 사이즈가 좋은 남자호스트업장이기 때문에 주대도 높고 선수들의 마인드도 굉장히 좋다. 그외 다른 지역들은 강남사이즈 보다는 확실히 떨어지는 경우들이 있다. 물론 에이스와 상위권 선수들은 강남 정가라오케나 아빠방과 비등한 사이즈인 경우들도 많다. 중위권과 하위권까지 모두 비교를 해보았을때는 확실히 강남선수들이 사이즈가 좋다. 하지만 어떤 지역이든 호스트 일을 하고 있는 선수라면 스타일이 좋기 때문에 왠만하면 사이즈는 잘 나온다.
마담과 선수의 차이
마담은 말 그대로 손님을 영업장으로 데리고 오는 역할을 한다. 일단 모든 가게들은 손님이 있어야 운영이 된다. 좋은 시설, 좋은 선수들이 일을 하고 있다고해도 손님이 없으면 가게 운영자체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마담들은 최대한 손님을 유치하려고 노력을 해야하고, 선수들의 수입을 최대한 맞추어 주려고 노력을 해야한다. 가장 손님을 많이 유치하는 영업진을 대마담이라고 하며, 적당하게 손님을 유치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마담이라고 총칭을 한다.
선수들은 매일 샵을 들리고 옷을 셀렉하고 업장으로 출근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비용이 발생을 하며, 수입의 대부분을 자신에게 투자하는데 사용을 한다. 성형을 하기도 하고, 피부과에서 각종 레이저 시술과 LDM 같은 관리를 받기도 한다. 즉 술집에 종사하는 아가씨만큼 관리를 한다고 생각을 하면된다. 스크린에 나오는 남자배우들보다는 덜하겠지만 그래도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더 젊어보이기 위해서 관리하고 운동하는 과정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마담은 손님들에게 선수를 인사시켜주고, 초이스를 보여준 다음 테이블 착석까지 서브를 하는 사람들이다. 손님에게 브리핑을 한 다음, 술을 내어주고 선수를 맞춰주는 일련의 모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술이 부족하면 채워주고, 매재미가 부족하면 선수대신 재미를 채워주고, 그 외 여러가지 손님이 필요한 모든 것들을 외부에서 관리감독을 한다. 선수들보다 훨씬 더 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포지션이 마담이기에,선수들도 마담의 말을 잘 따라야 돈을 벌어간다.
손님들은 어떻게 놀아야하나?
아빠방은 처음오는 손님들도 있고, 젊은 시절 나이트부터,호빠 까지 모든 유흥을 섭렵한 이들도 방문한다. 아빠방 같은 경우는 마담들이 손님을 왕으로 모시고 성심성의껏 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경기도 좋지 않기 때문에 손님 한사람 한사람이 중요한 시점이라 술값을 올려치거나 그외 손님이 기분이 상할 수 있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한번 오는 손님으로 끝나는걸 굉장히 힘들어 하기 때문에 그 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해서 손님을 모시려고 하는 마담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방문한 손님이어도 브리핑을 듣고, 자신에게 가장 맞는 선수를 초이스 한 다음 편하게 대화를 하거나 그 이상의 것들을 요구할 수도 있다.손님들은 단순대화를 하기도 하지만 그외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퍼포먼스나 개인기를 요구하는 경우들도 많다. 사실 선수로 일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그 순간 순간의 분위기 자체를 잘 파악하고 이해를 한다. 굳이 손님이 뭘 요구하지 않아도 그 분위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능력은 선수라면 가지고 있어야한다.
선수들의 목적은 공사
사실 손님들은 술집의 생리에대해서 잘몰라도 선수들이 왜 밤일을 하는지는 잘 알고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밤 생활을 청산하지 못한 선수들은 여전히 “봄날”을 기다리고 있고, 자신을 구원해줄 메시아 같은 손님을 찾고 있는 것도 당연하다. 손님들은 아무리 초객이어도 한 가게 내에서 가장 잘 나고 잘생기고 폼나는 친구들과 놀고 연애하고 싶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는 옷,쥬얼리,시계 등등 이런 것들만 봐도, 내 옆에 파트너가 어떤 정도의 선수인지 금방 파악이 가능하다. 반대로 선수역시 손님들의 모습을 보고 손님 사이즈를 체킹 하기도 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손님은 선수와의 교류에더 단순놀이 정도로 끝나는 것을 추천한다. 그이상 관계를 맺거나 정이 이어지게되면 결국 힘들어지는 것은 손님쪽이다. 늘 밤에 출근해서 많은 손님들을 보유해야하고 그녀들을 관리해야하는게 바로 선수라는 직업인데, 한 여성으로써 남자가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자신을 대한다는게 쉽게 납득하기 쉽지가않을 것이다. 선수를 독점하려면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런 금전적인 문제도 감당하기 쉽지가 않다.
글을 마무리하며
사실 요즘은 호빠나 아빠방같은 유흥업소들이 대중화 되었다. 10년전까지만 해도 몰래 몰래 다니는 경우들이 많았지만 , 지금은 동영상 플랫폼이나 그외 여러가지 개인방송에서도 자신의 업장을 소개하는 마담들도 많고 선수들도 많다. 그만큼 음지의 세계라고 불리우던 곳들이 양지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고 반응도 나쁘지 않다. 혼자 살아가는 여성들도 많고 결혼을 하고도 이혼을 하는 사례도 엄청많은 요즘 시대이기에 호빠나 아빠방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친구관계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요즘 시대에는 생일이거나 그외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때 업장을 방문하는 사례도 많다. 단순히 술을 마시고 선수들과 즐기려고 하는 분위기를 떠나, 일반적인 생활 속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적정한 주대와 선수들 티씨 비용이기에 편하게 방문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번쯤 편하게 구좌를 만들어서 거래하고, 상황이 있을때마다 필요에 의해 방문한다면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참고사이트
*활자도용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